‘유혹’ 박하선, 떠난 권상우 사진 보며 ‘눈물’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7.29 22: 22

‘유혹’ 박하선이 권상우의 빈자리를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6회에는 유세영(최지우 분)과 손을 잡고 집을 나간 차석훈(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에 혼자 남은 나홍주(박하선 분)는 눈시울을 붉힐 뿐이었다.
홍주가 집에 돌아오자 이미 석훈의 흔적은 많이 지워져 있는 상태였다. 석훈의 옷장에는 옷걸이들만 즐비했고, 이를 본 홍주는 아픈 가슴을 움켜쥐었다. 이후 홍주는 석훈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며, 또 걸지 못하는 그의 전화번호를 보며 외로움을 느꼈다.

이날 홍주는 또, 동생 홍규(이정신 분)가 “매형 걱정 되지 않냐. 그러다 바람 나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같이 있다고 바람이 안 나냐”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이때 석훈은 세영과 은밀한 거래를 했다. 3주 동안 세영의 호텔 인수 일을 도와주기로 한 것. 점점 꼬여가는 이들의 관계와 혼자 마음을 앓는 홍주의 모습이 짠했다.
한편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 드라마로,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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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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