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T 마드리드, 그리에츠만과 6년 계약...앞선 물갈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30 01: 0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가 앙트완 그리에츠만(23, 프랑스)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AT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그리에츠만과 6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3살에 레알 소시에다드로 건너온 그리에츠만은 지난 2010년 프로에 데뷔했다. 그리에츠만은 공격수와 미드필더는 물론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고 총 50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했다.

그리에츠만은 올해 2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2014 브라질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에이스' 프랑크 리베리가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레블뢰 군단의 측면을 책임지며 8강행에 일조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AT 마드리드는 올 시즌 앞선의 주축 선수들을 물갈이하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주포' 디에구 코스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보냈고, 다비드 비야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뉴욕 시티로 떠났다. 대신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마리오 만주키치를 영입한 데 이어 프랑스 신성 그리에츠만을 데려오며 공백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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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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