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짜시오-연제민 영입으로 공수 강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30 10: 03

부산이 공수에서 선수를 영입하며 반등 기회를 노린다.
30일 부산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짜시오 영입을 발표했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과 탄탄한 체격에서 나오는 드리블이 특징인 짜시오는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기존의 파그너와 짝을 맞춰 부산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발빠른 파그너와 강력한 슈팅을 갖춘 짜시오라는 브라질 듀오의 조합은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에서는 수원의 중앙 수비수 연제민을 임대해 전력을 강화했다. 연제민은 수원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3년 수원삼성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연령대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연제민은 올해 5월 치뤄진 툴룽컵(U-21) 에서 팀의 주장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끈 기대주다. 93년 생으로 어린 연제민의 가세는 기존 이원영, 이경렬, 김찬영으로 대표되던 부산 수비 진영에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부산은 선수 등록 마감에 맞춰 공격과 수비 모두를 강화하는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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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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