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감독, '비달 이적설' 일축, "유벤투스서 만족"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30 11: 28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계속되는 아르투로 비달(칠레)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비달은 우리 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는 커다란 동기를 가지고 있고, 유벤투스에서의 플레이에 만족하고 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비달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칠레 언론 엘 메르쿠리오는 29일 맨유가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원)에 비달과 이적에 합의한 가운데, 비달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18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이끌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비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벤투스의 3년 연속 우승을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사임하면서 비달이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는 추측도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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