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이상형은 자유로움이 맞는 남자..결혼 미룰 필요없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30 11: 39

방송인 박은지가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했다.
박은지는 최근 진행된 연예 패션 매거진 ‘간지(GanGee)’ 8월호 인터뷰에서 “삶을 살면서 ‘썸’이라는 것이 존재한 다는 게 참 재미있는 것 같다”며 “이게 사랑일까? 스치는 관계일까? 친구가 될까? 라는 상상을 할 수 있는 단계지 않나. 그런 감정은 사람을 활력 있게 만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로움’이 맞는 사람? 약간은 보수적이면서 너무 나가지 않는, 어느 정도 선까지 갔다가 돌아올 수 있는 힘이 있는 보수적인 자유 영혼. 그런 스타일이 이상형”이라며 “일 안 할 것 같은데 열심히 하는 사람.  할 일 완벽하게 해 놓고 잘 노는 그런 사람이다. 그런 분이 있다면 결혼은 미룰 필요가 없다”고 고백했다.

또한 박은지는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 이병헌을 꼽으며 “그 분은 숨소리마저 계산하며 연기한다고 들었다. 연기는 대사 한 줄도 열 가지 감정으로 표현 할 수 있어서 매력적이란다”면서 “배우가 감정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극이 풀리는 것도 다르고 편집의 선도 다양해 질 수 있다. 지금 연기를 배우는 입장에서 이병헌 씨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면 많은 걸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캐스터 출신이라는 꼬리표와 선입견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박은지의 아이덴티티, 반전을 거듭하는 감각적인 화보는 '간지' 8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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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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