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2인조 밴드 레드벨벳과 좋은 만남..팀명 그대로 사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7.30 15: 31

SM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의 이름과 관련해 2인조 밴드 레드벨벳과 원만한 결론을 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날 "2인조 밴드 레드벨벳과 최근 좋은 만남을 가져 각자 팀명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해, SM 신인 레드벨벳은 데뷔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려해 준 2인조 밴드 레드벨벳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레드벨벳은 오는 8월 1일 데뷔 무대를 갖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신예 걸그룹인데, 이름이 공개되자 인디신에 레드 벨벳이라는 밴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만남을 통해 향후 각자 팀명을 유지하며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레드벨벳은 진자주색 꽃잎을 피우는 난의 한 종류이기도 하고,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크의 이름이기도 하다.
SM은 강렬하고 매혹적인 컬러 레드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벨벳에서 연상되는 감각적인 이미지를 담은 의미로 그룹명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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