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주심 미워'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07.30 18: 13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 올드스타와 K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팀의 경기 후반 이덕화가 경고를 받자 주심에게 화를 내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FC 서울과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친선경기에 앞서 서울 추억의 올드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과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쳤다.
이번 경기는 서울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레버쿠젠과 친선경기 전 오픈경기로 진행됐으며 서울 추억의 올드스타들이 총 출동해 축구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날 경기에 서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들이 총 출동했다. 서울 5대 감독을 역임했던 조광래 감독이 올드스타 팀 지휘봉을 잡고,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과 김현태 서울 스카우트 팀장이 코치로 선정되어 조광래 감독을 보좌했다.
이밖에도 역대 서울 감독을 역임했던 박세학, 박병주, 고재욱, 조영증 등 전임 감독들도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최용수 감독과 아디 코치, 악바리 이영진, 얼룩 치타 윤상철, 파랑새 정광민, 투르크 전사 이을용 등 80년대부터 최근까지 서울을 대표했던 30여명이 올드스타팀 선수로 선정되어 이번 오픈경기에 함께했다.
서울 올드스타 팀에 맞서는 우리동네 예체능 팀에서는 역시 서울 출신인 이영표를 필두로 개그맨 강호동, K리그 홍보대사 윤두준, 가수 민호·이기광 등이 함께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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