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근우, 합의판정 번복으로 도루 성공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7.30 19: 33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근우가 합의판정 번복으로 이날만 2개째 도루를 기록했다.
정근우는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정근우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때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이후 2사 김태균의 타석 때 도루를 시도했고, 심판은 태그아웃을 선언했다.
하지만 김응룡 한화 이글스 감독은 합의판정을 요청했고, 심판을 이를 받아들였다. 중계화면 분석 결과 세이프였다. 판정은 번복됐고, 정근우는 다시 2루를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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