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삼성 공격 무사 1루 상황 나바로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역전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삼성은 2년 연속 10승 사냥을 노리는 윤성환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획득할 예정인 윤성환은 국내 토종 우완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9일까지 18차례 마운드에 올라 9승 5패(평균 자책점 3.43)로 순항 중이다.
인천 아시안 게임 대표팀 승선이 유력했으나 아쉽게도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이날 등판에서 10승 고지를 밟으며 아쉬움을 떨쳐낼지 주목된다.
LG 선발 투수는 류제국. 올 시즌 성적은 5승 5패 평균 자책점 4.59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를 보면 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투구 내용을 살펴 봐도 기복이 눈에 띈다/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