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박준금, 지상렬 위한 미니 콘서트 열었다..'달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30 23: 57

'님과 함께' 박준금이 남편 지상렬만을 위한 작은 콘서트를 열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서는 지상렬과 박준금이 대부도에서 휴가를 즐기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상렬과 박준금은 단둘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한 후, 저녁 식사를 했다. 이후 박준금은 지상렬에게 차를 마시자고 했고, 지상렬이 준비하는 사이 빨간색 드레스를 차려입고 나타나 지상렬을 놀라게 만들었다.

박준금은 지상렬을 위해 작은 콘서트를 개최, 노래를 불러주는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박준금은 지상렬 앞에서 수줍게 노래를 부르고 선물을 주면서 로맨틱한 이벤트를 완성했다.
지상렬은 "처음에 정말 차를 마시는 줄 알았다. 노래를 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짧지 않은 노래인데 짧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들었던 노래와는 다른 감정이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박준금은 "일본에서 남편이 서프라이즈를 해줬을 때 정말 행복했다. 그런 마음을 남편에게 돌려주고 싶었고, 남편을 이 만큼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라며 "표현을 못하고 살았던 것 같다. 말하고 싶어서 준비했다"라고 털어놨다.
'님과 함께'는 결혼 경험이 있는 중견 스타들이 가상 재혼을 통해 황혼의 부부애와 재결합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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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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