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박준금의 지상렬의 마음을 읽은 선물로 큰 감동을 줬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서는 박준금이 지상렬과 대부도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남편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개최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박준금은 일본에서 자신을 위해 이벤트를 개최했던 지상렬을 위해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예쁜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노래를 부른 박준금은 지상렬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마련했다.
박준금이 준비한 선물은 소주 한 병과 오징어, 그리고 예쁜 편지지였다. 언젠가 지상렬이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술을 한 잔 마시고 싶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해서 준비한 것이었다. 특히 지상렬이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아버지에게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대신 적은 편지지까지 선물해 감동을 더했다. 박준금이 쓴 편지에 지상렬이 직접 내용을 추가해야 완성되는 편지였던 것.
지상렬은 "챙겨줘서 고맙다. 이래서 인생에 반쪽이 필요하긴 필요한 것 같다. 그 사람으로 인해서 느끼는 게 많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님과 함께'는 결혼 경험이 있는 중견 스타들이 가상 재혼을 통해 황혼의 부부애와 재결합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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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