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물세례받는 맷 켐프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4.07.31 15: 02

LA 다저스가  연장 10회 끝내기로  5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맷 켐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연장 10회 선두 타자 대타 저스틴 터너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애틀란타 세 번째 투수 데이비드 헤일의 폭투 때 2루까지 달려 무사 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켐프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켐프의 개인 통산 9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다저스는 올 시즌 전날까지 연장전에서 3승 8패, 홈에서는 1승 6패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이날 승리로 달라진 힘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끝내기 안타를 때린 맷 켐프가 푸이그에게 물세레를 받고 있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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