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힘든 시간 있었는데, 요즘 모든 게 감사”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31 15: 55

배우 송윤아가 힘든 시간을 딛고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모든 게 감사하다”고 울컥해 했다.
송윤아는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마마’ 스태프와 배우들이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면서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요즘 모든 게 감사하다”면서 “‘마마’는 진정한 친구를 찾는 여자들의 우정을 그리는데 다행히도 나는 주변에 그런 친구들이 있다. 내 속내를 다 아는 친구들이 있는데 감사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송윤아는 오랜 만에 참여한 제작발표회에 많이 긴장한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윤아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자신의 아들을 옛 연인인 문태주(정준호 분)의 아내 서지은(문정희 분)에게 맡기기 위해 분투하는 미혼모 한승희 역을 맡았다.
한편 ‘호텔킹’ 후속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2일 오후 10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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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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