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日 인기 여전히 뜨겁다..오리콘 10일째 1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02 08: 28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10일째 정상을 유지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2일 오전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지난달 23일 발매한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THE BEST)'로 299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데일리 앨범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소녀시대는 23일 앨범 발매 당일 3만 7104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0일 넘게 정상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본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는 발매 첫 주 총 7만 492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주간차트(7월 21일~7월 27일)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11년 6월 발표한 '걸스 제너레이션(GIRLS' GENERATION)', 지난해 12월 출시된 '러브 앤 피스(LOVE & PEACE)' 이후 3번째 기록이다. 
이번 기록은 일본 그룹을 제외한 아시아 여성 그룹 중, 중국의 여자12악방의 기록을 뛰어넘는 신기록 수립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베스트 앨범에는 '지', '런 데빌 런', '미스터 택시', '훗', '미스터 미스터', '오!', '더 보이즈', '타임머신', '배드 걸' 등이 수록돼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4월부터 7월 13일까지 일본에서 세 번째 아레나투어 '소녀시대 러브&피스 일본 투어(GIRLS' GENERATION ~LOVE&PEACE~ Japan 3rd Tour)'를 개최, 3번의 아레나투어를 통해 총 51회 공연, 누적 관객수 55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 걸그룹 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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