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 축구, 핀란드 U-20과 평가전서 3-0 완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02 11: 29

201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U-20 여자대표팀이 핀란드 U-20 대표팀과 연습경기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정성천 감독이 지휘하는 U-20 여자대표팀은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보건 구장에서 핀란드와 30분씩 3쿼터로 연습경기를 벌였다.
한국은 1쿼터 9분 만에 김소이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1쿼터 21분 김소이가 다시 한 번 같은 지역에서 오른발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2쿼터 16분 이금민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 쐐기골을 넣으며 3-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2014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벌인다.
잉글랜드, 멕시코, 나이지리아와 함께 C조에 속한 한국은 7일 오전 5시 잉글랜드를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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