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살레스, 2일 CHC전 주루 플레이 중 부상 교체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8.02 13: 19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내야수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2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1회 홈으로 들어오다 다친 것으로 보인다.
1회 1사 3루에서 고의4구로 출루한 곤살레스는 다음 타자 핸리 라미레스가 친 땅볼을 잡은 컵스 유격수 스탈린 카스트로의 송구가 외야 우측으로 빠지는 사이 2루와 3루를 거쳐 홈으로 향했다.
이 사이 컵스 우익수 네이트 시어홀츠가 볼을 잡았고  1루수 앤서리 리조의 중계를 거쳐 홈에 송구 됐다. 라미레스가 슬라이딩을 시도했지만 아웃이 선언 됐다. 이후 다저스의 어필이 있었고 심판은 다저스의 어필에 의한 영상 판정이 아닌 심판의 결정에 의해 영상을 다시 봤다. 하지만 라미레스의 손이 홈플레이트를 터지 하지 못했고 컵스 포수 웰링턴 카스티요의 위치 역시 라미레스의 주루플레이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어서 아웃 판정은 유지됐다.

곤살레스는 이후 2회 초 수비에 임했으나 무릎 통증이 심해져 3회 초부터 스캇 밴슬라이크로 교체됐다. 현재로서는 부상 정도를 지켜봐야 하지만 곤살레스는 후반기 들어 타율 .375를 기록하는 등 타선에서 한 몫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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