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2014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 진출,'루니 결승골의 주인공'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4.08.03 08: 41

맨유 루니가 전반전 골을 넣고 애쉴리 영과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맨유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 앤아버의 미시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이번 대회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승점 8점으로 조 1위를 확정짓고 결승에 진출했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빅 매치'에 이날 미시건 스타디움에는 약 10만 9000여 명의 관중이 몰렸다. 미국에서 열린 역대 축구 경기 중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 숫자였다. 미국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를 완파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고, 당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 호날두는 후반 29분 투입돼 약 1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결승에 진출한 맨유는 오는 5일 B조 1위와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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