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은혁과의 '이어폰 사건' 종결..도대체 뭐길래?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8.03 10: 20

[OSEN=정소영 인턴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멤버 은혁의 이어폰 선물을 인증했다.
김희철은 지난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마워 내 절친 이혁재! 1년 반 만에 이어폰을 받았다. 자, 이제 남은 건 11년 전에 가져간 내 티셔츠 뿐인건가? 지난날을 돌아다보니 이동해놈, 11년 전 내 생일날 난 됐다고 했는데도 선물로 지갑, 벨트 사준다고 바람 넣어놓고 아직도 안 줌. But 그 날 나랑 동해는 길 가다가 손예진누나를 만났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어폰 박스를 든 채 희미하게 미소짓고 있는 김희철과 그런 김희철을 가리키며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은혁의 모습이 보인다. 특히 김희철은 지난 7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혁재...분명 1년 전에 나 이어폰 사준대놓고 아직도 안 사줌. 이거 완전 사기꾼이네"라는 글을 올리며 은혁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 적이 있어 1년 반 만에 실ㅈ제로 이어폰을 사준 은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은 “드디어 이어폰 사건 종결인가요”, "희철오빠 좋겠네", “둘이 정말 사이 좋아보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제대한 리더 이특이 합류한 슈퍼주니어는 오는 9월 20일~21일 서울을 필두로 일본, 중국, 태국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펼쳐지는 월드투어 ‘슈퍼쇼6’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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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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