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결혼이 제일 어려운 일"..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8.03 20: 37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지난 2일 MBC '세바퀴'에 출연해 결혼관을 고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3일 오후 현재까지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올초 불거진 결별, 최근 근황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결혼하는 게 제일 어려운 일 같다"고 고백했는데 이 과정에서 올초 8개월만에 헤어진 전 남자친구 배우 송재희가 거론된 것.

송재희-김경란은 올해 초 각자의 일에 충실하면서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았었다. 송재희 소속사 관계자는 "서로 각자 바쁘게 활동하며 소원해지다가 올 초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동료로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경란 측 역시 "송재희와 올 초 결별한 것이 맞다. 동료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송재희와 김경란은 서울 소재 교회에서 만나 둘 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곧 연인임을 공식 인정했다.
결별 즈음에 이들은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앞서 지난 1월 송재희는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 제작발표회에서 브라운관에 1년여만에 복귀한 것에 대한 김경란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 "주변 분들 다들 좋아하더라"며 돌려 대답하기도 했다. 이처럼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서로를 배려하며 언급하는 것을 조심스러워한 이유로 결별 사실이 비교적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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