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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김성오,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존재감 [첫방②]




[OSEN=권지영 기자] 배우 김성오의 어두운 카리스마가 극의 중심을 잡았다. 커다란 가면과 긴 머리카락이 그의 얼굴 반 이상을 가렸지만, 강렬한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1회에서는 악의 축 사담(김성오 분)이 눈길을 끌었다. 용신족인 그는 궐에 있는 문서, 또 마고족 무녀 연하를 손에 넣고 이무기 승천의식을 진행하려 했지만, 천년화를 찾아 백두산 원정에 나섰던 해종(최원영 분)과 마주치면서 의식을 방해 받았고, 앞으로의 질긴 악연을 시작을 알렸다.

특히 사담을 연기한 김성오의 존재감이 묵직하게 빛났다. 귀신을 쫓는 야경꾼이라는 이색 소재와 어린 이린이 귀신을 보게 되는 과정 등 극의 큰 배경을 깔아놓는 과정에 많은 시간이 쓰인 1회는 몇가지 이야기가 나열식으로 진행됐는데, 그 가운데서 절대 악인 사담을 연기한 김성오는 강렬한 눈빛만으로도 그의 역할을 시청자에 쉽게 이해시켰다.

또 대사 없이 눈빛, 손짓만으로 긴장감을 쥐고 간 김성오는 후반부에서는 의식을 진행하며 무녀를 고문하는 악독한 모습으로 그의 넘치는 존재감을 시청자에 알렸다. 가면을 쓰고 있어 그의 섬세한 표정 연기를 볼 수 없었음에도 이미 잔인하고 사악한 분위기가 완성됐음을 알게한 그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앞서 그는 전작 KBS 2TV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 정재화 역으로 분해 다양한 매력을 발휘한 바 있다. 거친 액션에 코믹, 멜로까지 넘나들며 시대극 안에서 가장 입체적인 수컷 캐릭터를 완성해내던 그는 이번 '야경꾼일지'에서는 조선시대의 사악한 술사로 철저히 악역에 몰입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jykwon@osen.co.kr
<사진>'야경꾼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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