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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측 "뻔한 기억 상실? 잠시의 장치일 뿐"






[OSEN=권지영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을 향해 진부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측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트로트의 연인'의 한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에 드라마에 쏟아지는 반응과 관련, "극적 키워드가 보편타당하다고 해서 드라마의 질이 낮은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기억상실, 출생의 비밀 등은 전체 스토리를 풀어나가기 위해 잠시 등장하는 극적 장치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의 큰 줄기는 춘희(정은지 분)의 성장 스토리다. 또 준현(지현우 분)이 사랑을 통해 삶의 의미를 아는, 사람과 사랑이라는 의미를 돌아보는 이야기가 중심이다"라며 "현재 즐겁게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종영을 3회 앞둔 '트로트의 연인'은 준현이 해리성 기억장애 진단을 받고 기억을 잃었다가, 다시 기억을 찾고 복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춘희를 구하다가 기억을 잃었던 준현은 이후에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춘희 덕분에 기억을 다시 찾으며 이들의 새로운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개연성이 허술한 막장드라마에서 주로 사용되는 기억 상실 코드가 등장하자, 트로트를 접목한 훈훈한 로맨틱 코미디로 입소문을 타던 '트로트의 연인'은 '뻔하다'는 혹평을 얻었다. 또한 남은 방송분량에서는 춘희의 부모와 관련된 출생의 비밀 코드도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며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트로트의 연인'은 대중이 사랑하는 트로트라는 소재를 로맨틱 코미디에 접목,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보다 넓은 연령층의 시청자를 공략했다. 진부한 소재의 연이은 등장에도, 훈훈한 스토리를 완성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오는 12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jykwon@osen.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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