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육지담 '얼레리' 극찬 "'우블로' 안 틀렸다..정말 잘 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06 15: 09

래퍼 산이가 엠넷 '쇼미더머니3' 참가자 육지담의 곡 '얼레리'를 극찬했다.
산이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담이 '얼레리' 정말 잘한다! 증명했지. '밀당녀' 잠깐 접어두고 편견없이 들어보길. 1년 했는데 이정도면 가사만 안까먹었음. '우블로'형들의 눈이 틀린게 아니여. 올티 육지담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CJ E&M 측은 이날 정오 '쇼미더머니3 올티vs 육지담'이라는 제목의 음원을 깜짝 공개했다. '쇼미더머니3 올티vs육지담'은 오는 7일 방송되는 '쇼미더머니3' 6화에서 공개되는 1차 본공연 무대를 위해 타블로-마스타우 팀의 래퍼 지원자 올티와 육지담이 동일한 비트로 작업한 랩을 담은 곡이다.

1차 본공연 무대에서는 래퍼들이 'I am'이라는 주제로 자기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랩으로 전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되는 올티의 곡 '올 레디(OLL' Ready)'와 육지담의 '얼레리' 두 스페셜 음원은 같은 비트와 훅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I am'이라는 주제로 올티와 육지담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 비교하며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방송 후 화제의 중심에 선 육지담은 이번 음원의 랩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루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 예정.
한편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에 참가하고 있는 여고생 래퍼다. 방송 초반부터 허인창의 랩 제자라는 점, 도끼의 카피랩으로 예선을 통과한 점, '일진설' 등 다양한 이슈로 논란에 휩싸였지만, '쇼미더머니3' 래퍼들로부터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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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좌), '쇼미더머니3' 방송화면 캡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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