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아르메로 영입 착수... "에이전트와 회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09 11: 41

AC밀란이 '콜롬비아 댄싱머신' 파블로 아르메로(26, 우디네세) 영입에 착수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토 등 복수의 이탈리아 언론은 9일(이하 한국시간) "AC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회장이 우디네세의 레프트백 아르메로의 에이전트와 회담을 갖고 개인협상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토에 따르면 아르메로는 완전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형식으로 AC밀란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케빈 콘스탄트(27)를 트라브존스포르(터키)로 이적시킨 AC밀란은 왼쪽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아르메로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영입을 성공시키지 못한 AC밀란은 임대 후 완전이적으로 아르메로를 영입해 수비를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르메로는 2010년부터 우디네세에서 뛰며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탄탄한 수비력으로 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나폴리에 임대돼 2014년 짧게 웨스트햄 임대를 거쳐 다시 우디네세로 돌아온 아르메로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콜롬비아 대표팀으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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