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바른 ICT 청소년 캠프'에서 ICT활용법 알린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8.11 14: 29

청소년들이 가족∙멘토와 함께 2박 3일 동안 바른ICT 활용문화의 대안을 모색하는 ‘청소년 캠프’가 열린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등 국내 ICT 대표기업 및 기관∙NGO는 공동으로 ‘바른 ICT 청소년 캠프’를 11일부터 2박 3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른 ICT 청소년 캠프’는 경기도 안성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통제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다사용이 가족 및 또래집단 관계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 만큼, ‘바른 ICT 청소년 캠프’는 가족과 함께하는 집단상담 및 역할극 등을 통해 청소년의 불안감 극복과 ICT 기기 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를 모색한다.
이를 통해 캠프에 참가한 초∙중∙고등학생 30명은 입소 기간 동안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제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 2박 3일 기간동안 가족관계에 대한 집단 상담을 받게되며, 멘토-멘티간 유대감 형성 및 또래 친구들간 공동체 의식을 구축하기 위한 ‘팀 페인팅’과 미션수행 등 놀이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청소년 프로젝트에는 주최측인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및 부스러기사랑나눔회를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참가학생과 1:1 멘토링을 수행하고 캠프 종료 후에도 11월까지 개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캠프 종료 후에도 참가자 부모들과 후속 상담시간을 마련해 ‘바른 ICT 청소년 캠프’의 효과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바른 ICT 캠페인 진행에 대해 SK텔레콤 이형희 CR부문장은 “SK텔레콤이 지난 5월 미래 30년 청사진으로 밝혔던 ‘바른 ICT 노믹스’ 프로젝트 선언 이후 나온 첫 번째 실천 방안”이라며 “향후에도 ICT노믹스 연구소 설립 등 후속 프로그램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이상헌 CR전략실장은 “청소년들이 바른 ICT 문화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치유해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이 프로그램이 과도한 ICT 사용을 막는 예방 방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박효수 단장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디지털 디바이스의 홍수 속에서 벗어나 직접 소통의 즐거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본 캠프가 인터넷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협력사업의 귀감이 되는 모델로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캠프에서 즐거운 활동으로 디지털 디바이스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익히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소원했던 가족, 친구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후에 이어지는 멘토링활동으로 긍정적인 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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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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