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개더링 코리아’, 이디오테잎-구준엽-줄리안 출격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8.12 09: 01

음악 페스티벌 ‘글로벌개더링 코리아 2014(Global Gathering KOREA 2014)’가 이디오테잎(IDIOTAPE), DJ.KOO(구준엽), 얀&줄리안(YANN&JULIAN) 등 국내 아티스트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글로벌개더링 코리아 2014’ 측은 12일 “한국 일렉트로닉 음악사에서 독보적인 발자취를 그려오고 있는 그룹 이디오테잎,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주역이자 국내 댄스뮤직의 신기원을 쓰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 DJ. KOO, 그리고 최근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줄리안 퀸타르트가 DJ로 활동하고 있는 얀&줄리안 외 21 팀이 새로운 아티스트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디오테잎은 디구루(DGURU), 제제(Zeze), DR 등 세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한국 일렉트로닉 뮤직 장르에서 독보적인 발자취를 그려오고 있다. 제9회 한국대중음악시상식에서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앨범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제이슨 므라즈의 월드투어 서울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가수 조용필의 19집 앨범 ‘헬로(HELLO)’ 쇼케이스에서 조용필의 선택을 받아 무대에 오르는 등 대중적으로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DJ.KOO로 활동 중인 구준엽은 매년 3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진행되는 댄스 뮤직 페스티벌에서 3년 연속 한국 대표로 선정돼 공연을 할 정도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는 인물이다. 최근 애슐리 야나(Ashley Jana)가 피처링한 ‘더 미닝 오브 라이프(The Meaning Of Life)’는 댄스뮤직 수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줄리안은 서울 이태원 일대의 힙합 라운지에서 DJ로 활동한 이력을 기반으로 ‘글로벌개더링 코리아’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번에 줄리안은 얀&줄리안이라는 팀으로 참여한다.
앞서 ‘글로벌개더링 코리아 2014’는 세계 EDM신에서 활약하며 열광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악스웰Λ인그로소 (AXWELL Λ INGROSSO) 크루엘라(Krewella), 나이프파티(Knife Party), 다다라이프(DADA LIFE) 등으로 구성된 출연진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글로벌개더링 코리아 2014’는 오는 10월 4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 뮤직 페스티벌로 출발했으며, 이후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를 라인업으로 소개하는 등 화려한 라인업과 유니크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 트렌디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악 축제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장세를 그려왔다.
 
‘글로벌개더링 코리아 2014’ 티켓은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며, 가장 빠른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ara326@osen.co.kr
VU E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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