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뺑덕' 정우성, 독해지고 야해졌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13 09: 49

배우 정우성이 독해지고 야해진 채 영화 팬들을 찾는다.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멜로 '마담 뺑덕'에서 정우성이 욕망에 휩싸인 학규 역으로 오는 10월 극장가를 찾는 것.
'남극일기', '헨젤과 그레텔' 이후 7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임필성 감독의 '마담 뺑덕'에서 정우성은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을 맡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해지고 야해진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정우성의 연기에 대해 '마담 뺑덕'을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도시기행' 섹션에 초청한 토론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는 "배우 정우성의 연기는 기존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로 재탄생 돼 파격적이면서도 인상 깊었다"라고 밝혔다.
정우성 뿐만 아니라 그의 상대역으로 발탁된 이솜은 스무 살 처녀에서 팜므파탈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영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마담 뺑덕'은 오는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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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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