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지난해 167억 벌었다... 美 포브스 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13 10: 21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전 세계 여성 스포츠 스타중 지난해 4번째로 높은 수입을 올렸다.
포브스는 13일(한국시간) 2013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여성 스포츠선수의 상금, 광고 출연 등 수입을 발표했다.
여기서 김연아의 수입은 전체 4위에 해당하는 1천630만달러(약 167억4300만 원)로 추정됐다.

포브스는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김연아는 지금도 한국의 광고 스타이자 가장 인기있는 셀러브리티 중 한 명"이라면서 "SK텔레콤과 계약을 추가했고, 12개가 넘는 기업 파트너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이들이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딸 만하다고 느꼈음에도 그는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1∼3위는 모두 테니스 선수의 몫이었다. 러시아의 미녀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가 2440만달러(약 250억6000만 원)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리나 (중국, 2360만달러), 3위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22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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