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김연아 인터뷰도 관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8.14 18: 08

14일 오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피겨스타 김연아의 인터뷰도 다시 관심을 모았다.
김연아는 지난 13일 교황청이 발간하는 일간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와의 인터뷰에서 '교황에게 한국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면 무슨 말을 하겠나'라는 질문에 "정(情)"이라고 답했다.
김연아는 "한국인들은 어린 학생들이 많이 희생된 세월호 사고를 함께 슬퍼했고, 1997년 외환 위기 땐 금 모으기 운동을 했다"면서 "사람들 간의 유대, 인간에 대한 애정을 뜻하는 정은 개인적인 감정에서 시작해 가족, 사회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연아는 KBS 유튜브채널 'KBS POPE'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 환영 인사 동영상을 게재했다. 김연아는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하며 "나라와 국민들에게 축복을 기원해주시고 국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해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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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유튜브 채널 'KBS POPE'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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