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육중완, 애완 병아리 이별에 “섭섭하다” 울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16 00: 30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이 애완 병아리들과 이별을 한 후 섭섭해 했다.
육중완은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이 키우던 애완 병아리 6마리 중 2마리가 죽자 농장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그는 “혹시 더 죽을까봐 걱정된다”면서 애정 어리게 키운 병아리를 떠나보내기로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앞서 병아리들은 비가 오는 날 추워진 날씨에 죽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육중완은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

그는 좋은 환경의 농장에 도착한 후 일일이 뽀뽀를 하며 “잘 지내라”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육중완은 병아리들이 다른 병아리들과 어울리지 못하자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이별을 해야했고, 아쉬운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나만 섭섭한지 병아리들은 아무렇지도 않아서 섭섭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육중완은 집에 돌아온 후 “24시간 동안 삐약삐약이었는데 더 외로워졌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스타들의 혼자 사는 일상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현재 김용건, 김광규, 노홍철, 전현무, 파비앙, 장미여관 육중완이 함께 한다. 이날 방송은 아역 배우 곽동연이 게스트 코너인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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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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