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이하 '정글의 법칙')'이 소폭 하락한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금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전국기준 1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이 기록한 12.2%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정글의 법칙'은 독보적인 수치로 금요 예능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비록 시간대는 다르긴 하지만 새롭게 출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재석의 KBS 2TV '나는 남자다'가 지난 주 방송분보다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정글의 법칙'을 위협하는 더 이상의 예능 프로그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 7인이 인도양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7인의 식객'이 전국 시청률 2.8%를 기록했으며 KBS 2TV 'VJ 특공대'가 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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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