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송의진 "마지막 5경기 갈 때 우승 확신"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8.17 01: 46

"마지막 5경기 갈 때 우승 확신했다"
'루키' 송의진이 1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용장에서 열리는 'LoL 챔피언스 서머 2014(이하 롤챔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먼저 송의진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1경기 기분좋게 이겼는데 2,3경기 져서 한숨만 나왔었다. 하지만 5경기까지 갔을 때 이길 경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KT 애로우즈는 1경기를 따냈지만 2,3 경기를 내리 내주면서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송의진은 "라이스로 2,3경기 모두 초반 중단에서 주도권을 잡았었는데, 왠지 모르게 딜이 안들어 갔다"고 패인을 설명했다.
하지만 4경기 때 반전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로 "4경기 들어갈 때 팀 원망도 살짝 했었다. 노동현이 쓴소리를 한 반면, 나는 좋은 조언을 많이 해서 이긴것 같다"고 송의진은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의진은 다음 목표로 "다음시즌 목표는 롤드컵 올라가서 우승하는 것이다. 2회 연속 롤챔스 우승 기록도 세우고 싶다"라고 밝히며, "집도 먼데 부산까지 같이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아버지는 귀가 안좋으신데 아들이 게임한다고 게임공부도 하셨다. 아버지께 감동 받아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라고 아버지에 대한 감사를 밝혔다. 또 형과 누나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luckylucy@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