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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6', 시즌5와 뭐가 달라졌나



[OSEN=박현민 기자]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가 여섯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 '슈퍼스타K6'(연출 김무현)는 존재가 미비했던 지난 시즌5의 부진을 딛고, 크고 작은 변화가 시도된다.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1층 미디어홀에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 제작발표회에는 심사위원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를 비롯해 김기웅 국장, 김무현 PD가 참석해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승철은 스케줄상 불참했다.

# '슈스케' 최초 4인 심사체제 도입

올해 '슈퍼스타K6'는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4인 심사위원 체제를 선보인다. 지역 예선기간부터 4인 체제를 도입해 가능성을 피력했던 제작진은 이승철-윤종신-김범수 3인의 남성 심사위원에 여성 심사위원 백지영을 더해 4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김범수는 "심사 자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이 있어 많은 고민을 했다. 심사위원이라기보다는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무대에 오를 수 있게 하는 멘토같은 심사위원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나가수' 경연 때처럼 몰입해서 즐겼던 방송이다. 오랜만의 그런 기분을 느꼈다. 뭘 끄집어 내고 지적한다기 보다는 잘하는 분들이 솔직히 너무 많아 칭찬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랐다. 그런 창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무현 PD는 "김범수는 정확한 심사를 하는 사람이라 느꼈다. 주치의처럼 해박한 지식을 털어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깜짝 놀랐다"고 김범수의 심사위원으로서의 자질을 치켜세웠다.

앞서 '보이스코리아'로 한 차례 오디션 프로그램을 경험했던 백지영은 "'보이스코리아'를 통해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접했다. 그쪽은 친정같고 '슈퍼스타K'에 새로 시집온 느낌"이라며 "'슈퍼스타K'가 굉장히 이슈를 많이 몰고 다니고,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응원하며 격려하고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가는 조력자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자란 부분은 다른 심사위원들께 도움을 받겠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윤종신은 백지영에 대해 "그간 여성 심사위원 계보를 살피면 윤미래는 랩, 이효리-엄정화는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었다. 그에 비해 백지영은 보컬에 가장 강점이 있다. 그런 면에서 의지가 된다"고 평했다.

# 사연 오디션? NO! 노래 비중 늘린다

'사연 오디션' '악마의 편집' 등의 지적에도 응답했다. 사연을 줄이고 음악적인 부분, 참가자들의 다양성을 위해 제작진이 노력을 쏟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무현 PD는 "역대 '슈퍼스타K' 시즌 중에 노래의 비중이 가장 큰 시즌이 될 것"이라며 "지원자의 사연에 할애되는 분량을 지원자의 노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늘린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공개했던 '슈퍼스타K' 하이라이트 영상은 참가자의 노래를 오랜 시간 편집한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었다.

김 PD는 이와 관련해 "시청자가 '슈스케'를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노래라 생각한다. 그동안은 그 중요한 부분을 놓쳤던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편집의 변화된 방향을 설명했다.

이에 김범수는 "참가자들이 주인공이다. 그분들을 빛날 수 있게 돕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이같은 의견에 맞장구쳤다.

시즌1부터 함께 했던 연출자로서 각 시즌별 장점을 추출해 결합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김 PD는 "시즌2는 경쟁을, 시즌3는 참가자의 폭을 넓혔다. 또 시즌4는 스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잘 살린 시즌이었다. 시즌 1~5의 장점들을 선별해 이를 극대화시킬 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6'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지원자 모집과 전국 14개 도시와 미주, 일본, 필리핀 등에서 진행된 지역 3차 예선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방송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오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

gato@osen.co.kr
<사진>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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