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김흥수에 귀신 보는 사실 들켰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18 22: 51

'야경꾼일지' 정일우가 김흥수에게 귀신을 본다는 사실을 들켰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에서는 소격서 취재에서 한 병자가 수년동안 알 수 없는 이유로 아프게 된 이유를 묻는 문제를 낸 이린(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격서 취재에 참석한 이들 중에는 사담(김성오 분)와 도하(고성희 분)가 있었다. 두 사람은 동시에 병자의 뒤에 있던 상궁 귀신을 봤고, 그가 병자에게 살해를 당했었다고 이린에게 고했다.

귀신을 보는 사실을 숨기고 있지만 귀신을 볼 줄 아는 이린은 "무덤의 주인은 누구인가?"라고 물었고 사담은 "아녀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린은 "단순한 아녀자가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했고, 사담은 그가 귀신을 볼 줄 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그는 이 사실을 기산군(김흥수 분)에게 알렸고, 기산군은 이린에게 칼을 겨누며"내게 거짓을 고했단 말이냐"라고 화를 냈다. 다행히 무석(유노윤호 분)이 그런 기산군을 달랬고, 이린은 갇히게 됐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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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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