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김흥수·김성오 계략으로 죽음 위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18 23: 10

'야경꾼일지' 정일우가 김흥수-김성오의 계략으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을 죽이기 위해 계략을 짜는 기산군(김흥수 분)와 사담(김성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산군은 사담의 말에 의해 이린이 귀신을 볼 줄 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귀신을 볼 줄 아는 자가 왕이 된다는 점 때문에 두려워했고, 혈육을 죽이면 안 된다는 생각과 자신의 자리에 위협이 되는 이를 처단하고 싶은 유혹 속에서 흔들렸다.

그런 그에게 사담은 이린을 함정에 빠트려 죽일 방법을 고안해 알렸다. 이린이 기산군을 저주했다고 꾸민 뒤, 증좌까지 만들어 사건을 만든 것. 결국 기산군과 사담은 조정 대신들 앞에서 "월광대군이 주상전하를 저주했다"고 고하며 이린을 위기로 몰았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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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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