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류승수 "절친 배용준, 편안함보단 부담감 많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18 23: 26

배우 류승수가 배용준의 절친한 친구인 사실을 알리며 "편안함보다 부담감이 많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에서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드라마 첫 데뷔를 한 당시 배용준의 도움을 받은 계기로 친해지게 됐음을 알렸다.
이어 그는 "배용준이 한 살 어린데 그 친구가 호적을 좀 늦게 신고해서"라고 말하며 나이차가 있음에도 친구사이임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강력하게 항의를 했어야 한다"는 MC들의 지적에 "그럴 수 없엇다. 고마우니까. 나랑 친구를 해준 것만으로 고맙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그는 배용준에 대해 "사적으로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거나 사적으로 만나도 친구 만날 때의 편안함보다 부담감이 있다. 배용준 혼자 나오니까 '케어'해 줄 사람이 나 밖에 없다. 저녁 먹고 나오면 일본 팬들이 엄청 많다. 어느 순간 제가 이렇게 (팔을 벌리며)하면서 '아리가또 아리가또' 하며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배용준 씨 차의 운전대를 잡고 있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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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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