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행복 10계명, 이효리가 와닿았다는 항목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8.19 20: 31

교황 행복 10계명
가수 이효리가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복 10계명을 언급하면서, 교황 행복 10계명이 화제에 올랐다. 
이효리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녹화에서 자신이 최근에 가장 인상 깊게 본 뉴스를 가져오는 '이 뉴스 봤어요?'코너에서 교황의 행복 10계명을 소개했다.

10계명을 차분히 읽어나간 이효리는 아홉번째 항목인 '남을 개종시키려 하지 말자'는 말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채식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강요 아닌 강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는 본인이 채식을 하고 있는 것이 언론에 의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됐고, 이 때문에 채식을 강요당한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이효리가 읽어 준 행복 10계명 중 한 항목에 대해 김구라가 공감하며 자신의 사연을 '화끈하게' 털어놨다.
이외에도 교황 행복 10계명은 ▲자신의 삶을 살고 다른 사람도 스스로 살게 내버려두라 ▲고여 있는 물은 썩는다 ▲조용히 나아가라 ▲건강한 여가감각을 가져라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쉬자 ▲젊은이들을 고귀하게 만들 일자리를 창조할 혁신적 방법을 찾자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자 ▲부정적 태도를 버리자 ▲남을 비난하는 것은 자신의 자존감이 낮은 것을 반영한다. 이런 태도를 버리면 건강해진다 ▲남을 개종시키려 하지 말고 남의 신념을 존중하자 ▲평화를 위해 움직이자 등이다.
한편, 교황 행복 10계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교황 행복 10계명, 본받을 만하다" "교황 행복 10계명, 마음에 와 닿는다" "교황 행복 10계명, 새겨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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