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절친' 류현진, 유리베와 캐치볼 소화 화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8.20 07: 49

역시 '절친'인 것일까. 엉덩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류현진의 캐치볼 파트너는 후안 유리베였다. 류현진이 가벼운 몸풀기로 현지 언론의 시선을 한몸에 사로잡았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앞둔 다저스타디움에서 간단한 캐치볼로 몸을 풀었다. 이에 현지 언론들도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다저스 담당기자 켄 거닉을 비롯, 여러 매체의 기자들이 류현진의 캐치볼 장면이 담긴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물론 가벼운 캐치볼이었지만 부상 회복의 첫 단계로 보는 분위기다.
당초 류현진은 다저스 의료 부문 총괄 책임자인 스탄 콘테와 캐치볼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유리베가 이내 파트너가 됐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이야기다.

한편 엉덩이 부상으로 15일 DL에 오른 류현진은 아직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복귀 시점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리베 역시 허벅지 부상으로 류현진과 같은 날 DL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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