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유리베도 회복 순조, 며칠 내 대부분 훈련 소화할 것"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8.20 10: 05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내야수 후안 유리베의 회복 상태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매팅리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유리베의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유리베도 좋아지고 있다. 실내 운동을 소화하고 있고 약간이지만 공수와 직접 연관이 있는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필드에 서는 과정에 있다. 며칠 내로 대부분의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뒤 (구체적인 복귀 날짜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리베는 이날 캐치 볼을 시작한 류현진의 파트너를 자청, 10여 분간 볼을 주고 받았다.

유리베는 지난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날 6번타자 3루수로선발 출장했던 유리베는 7회 수비부터 저스틴 터너로 교체 됐다. 유리베는 앞서 6회 수비 때 밀워키 마크 레이놀즈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 되는 순간, 백업 플레이를 하다가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17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유리베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부터 복귀가 가능한 일정이다.
한편 오른 쪽 사근 통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내야수 핸리 라미레스는 이날 팀 동료들과 함께 경기 전 타격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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