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대만서 폭발적 인기…'기황후' 상반기 시청률 TOP6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20 13: 18

하지원 열풍이 대만서 불고 있다.
하지원은 7년 전 드라마 '황진이' 방영으로 대만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그 동안 '시크릿가든', '더킹투하츠'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왔다.
지난 6월 '기황후' 프로모션 차 진행한 대만 방문은 기폭제가 됐다.하지원은 방문 기간 내내 따뜻하고 친절한 태도로 임해 취재진은 물론 팬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하지원 효과'는 드라마 인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현재 드라마 전문 채널 ETTV를 통해 방영 중인 드라마 '기황후'는 방영 전 1.9% 의 목표 시청률을 가지고 출발했으나 하지원 방문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여 지난 7월30일 4.40%까지 치솟았다.
이 수치는 한류 드라마로서는 2005년 '대장금' 이래 최고 기록이며, 2010년 이래 대만에서 방송된 해외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대만 2014년 상반기(1월~7월)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Top6에 해당하며 해외 프로그램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하지원은 지난 8월 1일 발생한 대만 남부 가오슝 지역의 연쇄가스폭발 사고에 진심 어린 애도 영상을 제작, 방영하여 대만 팬들을 위로했다.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기황후' 방영사인 ETTV는 '기황후' 후속으로 '황진이'를 편성하여 대만에서의 하지원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지원은 하정우 연출 주연의 영화 '허삼관 매혈기'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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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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