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최진혁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다니엘(최진혁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미영은 진짜 가족이 돼 달라는 다니엘의 말에 "내 옆에 있는 당신을 보고 이 사람한테 평생 잘해야겠다 생각했다. 내가 만약 다시 가족이 생긴다면 이 사람이여야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다니엘에 대한 내 마음이 고마움인지 사랑인지 잘 모르겠다. 잘 알아야 하지 않겠냐"라고 거절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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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