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2년 연속 10승 도전’ 이재학, 4전 5기 성공?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8.21 06: 06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이재학(24)이 2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5번째 도전이다.
이재학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10승에 5번째 도전하는 이재학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수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재학은 올 시즌 22경기에 나와 9승 5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이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최근 4경기에서 1패만을 기록한 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달 13일 목동 넥센전 이후 한 달 넘게 승리의 맛을 잃었다.

이재학은 두 가지 모순에 놓여있다. 먼저 넥센을 상대로 강했다.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하지만 목요일 경기에 3차례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71. 요일별 성적에서 목요일이 가장 좋지 않았다. 이재학이 강했던 넥센을 상대로 좋지 않았던 목요일에 어떤 성적을 낼지 궁금하다.
넥센은 우완 김대우(26)가 나선다. 김대우는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목동 두산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NC를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2.16으로 좋았다. 8⅓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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