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리키김 子 태오, 봉평 시골꼬마 되다..'좌충우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21 15: 56

배우 리키김의 아들 태오가 봉평 시골꼬마가 된다.
태오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강원도 봉평에 있는 할머니 댁에 방문해 영락없는 시골꼬마로 변신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리키김은 바쁜 해외 스케줄로 인해 오랫동안 해외에 나가고, 남다른 힘을 자랑하는 태오와 태린을 혼자 돌보기 힘든 엄마 류승주는 아이들과 봉평 할머니 댁에서 잠시 생활하게 됐다.

앞선 방송에서 미꾸라지를 집안 거실에 방생하여 큰 소동을 일으켰던 태오는 봉평 할머니댁에서 다시 한 번 미꾸라지와 만났다. 태오의 증조할머니가 리키김에게 여름철 보양식을 만들어 주시겠다고 미꾸라지를 사왔기 때문. 힘차게 움직이는 수십 마리의 미꾸라지를 본 태오는 박수치며 탄성을 지르고, 심지어 입맛까지 다셔 다시 한 번 먹태오의 위엄을 자랑했다.
또한 아빠가 해외에서 보름 만에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태오는 문지방에 걸터앉아 밖을 쳐다보며, 아빠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드디어 아빠가 도착하자 반가움에 맨발로 달려 나간 태오는, 갑자기 “아빠” 라는 말을 처음으로 내뱉어 리키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시골꼬마 태오의 이야기는 오는 23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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