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아이스버킷 동참..버킷 없어 냄비로 ‘폭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8.21 13: 14

아이스 버킷 챌린지(얼음 샤워)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릴레이 열풍이 뜨겁다.
21일 오전(한국시간)에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유튜브를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패틴슨은 “버킷이 없어 임기응변으로 준비했다”며 냄비로 얼음을 뿌린 후 샤워기로 물을 맞았다. 패틴슨은 그런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너털웃음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패틴슨은 다음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인물로 배우 가이 피어스, 미아 와시코브스카, 그리고 마릴린 맨슨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하고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목 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하도록 돼 있다.
한편 패틴슨은 지난 2008년부터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이어가며 큰 인기를 모았다. 최근에는 ‘맵스 투 더 스타즈’로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여했으며, 내년에는 ‘라이프’, ‘홀드 온 투 미’, ‘잃어버린 도시 Z’, ‘더 차일드후드 오브 어 리더’ 등 네 개의 작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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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Splashs.com,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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