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임태훈 424일만에 1군 승격 시킨 까닭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8.21 18: 00

두산 베어스가 계투진 보강을 위해 임태훈 카드를 꺼냈다. 두산은 2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임태훈을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424일 만의 1군 합류다.
신인왕 출신 임태훈은 올 시즌 단 한 번도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2군 경기에 21차례 등판해 승리없이 1패 3홀드 평균 자책점 5.19.
송일수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근 계투진이 좋지 않기 때문에 불펜 보강 차원에서 임태훈을 합류시켰다"고 승격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2군 코칭스태프에서 임태훈의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야수 장민석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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