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이장’ 최강희 전북 감독,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8.21 20: 29

‘봉동이장’ 최강희 전북 감독도 시원하게 얼음물 샤워를 했다.
전북 현대는 21일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이동국의 지명을 받은 최강희 감독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최 감독은 제자들의 도움을 받아 시원하게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좋은 일에 동참한 최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은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에서 시작됐다. 전신에 마비가 오는 루게릭병을 잠시나마 체험해보자는 의미다.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하는 동영상을 찍어 인증을 하면 된다. 또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목 받은 인물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해야 한다. 아니면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하면 된다.
이동국에게 지명을 받았던 최강희 감독은 임무를 완수한 뒤 이철근 단장, 김남일, 박항서 상주 상무 감독을 지명했다. 이승기, 최강희 감독, 파비오 코치, 알렉스 카이오 등 여러 명의 전북 선수들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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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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