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종합] NC, 넥센과 4G차 추격…선두 삼성 2연승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8.21 22: 10

[OSEN=야구팀] NC가 넥센에 역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직행티켓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줬다.
NC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팀 간 13차전에서 7회 터진 에릭 테임즈의 결승 투런포를 앞세워 넥센을 5-3으로 꺾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NC는 57승 44패로 2위 넥센과의 승차를 4경기로 줄였다. 넥센은 62승 41패 1무.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 8피안타(1홈런) 6탈삼진 3사사구(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넥센 선발 김대우는 5⅓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민호가 구원승을 수확했고 한현희가 패전 투수가 됐다. 김진성은 9회를 봉쇄하고 시즌 20세이브째를 신고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두산전 전적 동률을 맞췄다. 삼성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J.D. 마틴의 호투와 박해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을 5-1로 꺾었다. 지난달 5일 잠실 경기 이후 두산전 3연승. 그리고 삼성은 9개 구단 가운데 최초로 팀 20000득점 금자탑을 세웠다.
삼성 선발 마틴은 6⅔이닝 1실점(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8승째를 거뒀다. 지난달 26일 포항 NC전 이후 3연승 질주. 반면 두산 선발 노경은은 3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는 듯 했지만 5⅓이닝 5피안타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시즌 12패째. 노경은은 이날 패배로 지난달 6일 잠실 삼성전 이후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잠실 KIA-LG전, 대전 SK-한화전은 비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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