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개념 아이스버킷.."세월호 유가족 지지" 당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22 08: 39

배우 이정현이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며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정현은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정현은 "류승룡 오빠의 지목을 받아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저의 행동이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뿐만 아니라 사회 소외 계층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또 하나의 소외계층이 되어 버린 세월호 유가족분들에 대한 지지도 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한 뒤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이정현은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채 아이스버킷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으며, 차가운 얼음물에 몸을 움츠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정현은 전도연, 산다라박, 박찬욱 감독을 다음 타자로 지목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이벤트 동참에 지목을 받은 사람은 지목 받은 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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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트위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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