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902014’ 지오디, 엑소와 세대 차 뛰어넘은 교감 '폭발적 케미'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8.22 17: 39

[OSEN=정소영 인턴기자] 지오디와 엑소가 서로를 알아가는 '훈훈한'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22일) 오후 10시 방송될 ‘엑소 902014’ 2회에는 지오디가 출연해 엑소와 함께 서로를 면밀히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어록 영상에서 "나는 엑소의 아빠 뻘"이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박준형을 비롯해 손호영, 김태우는 리더 수호가 아닌 세훈을 엑소의 실세로 꼽았는데, 이유는 바로 '막내'이기 때문. 지오디는 "형들이 착해서 막내 세훈 말을 다 들어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로를 관찰하던 지오디와 엑소는 각 그룹에 비슷한 성향의 멤버가 있다며 공통점 찾기에 빠져들고, 서열 꼴찌에게는 위로 섞인 덕담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손호영이 지오디의 코믹한 '핸들 춤'을 가르쳐주자 신나게 따라 추는 엑소 멤버들의 모습에 박준형도 덩달아 고난도의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며 선후배 간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수호가 주인공을 맡아 지오디의 명곡을 재해석한 '2014년 버전' 뮤직비디오에 진한 감동을 받은 지오디는 후배들의 노력에 칭찬을 쏟아낼 예정이다. 이에 김태우는 "12년 만에 지오디 다섯 명이 다시 모였는데, 엑소가 예전 노래를 재조명해서 만들어 오니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감동을 전했다.
‘엑소 902014’가 지오디의 어떤 명곡을 재해석할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직접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수호는 "지오디 선배들처럼 10년이 지나도 엑소가 함께면 좋겠다"며 동경심을 나타냈고, 레이는 "좋은 음악에는 국경이 없다"며 지오디의 명곡들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Mnet 제작진은 "엑소가 선배들의 문화에 호기심을 갖고 진심을 통하면서 적극적으로 타임슬립에 빠져들고 있다"며 "지오디와 엑소가 찰떡같은 궁합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만큼, 시청자들도 함께 웃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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