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브랜든 벡 CEO, 윤하운 지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8.22 19: 21

 전세계적으로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 열풍이 부는 가운데 한국e스포츠 업계 역시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 바람이 불고 있다. 송병구를 시작으로 시작된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전병헌 KeSPA 회장,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 이영호를 거쳐 이현우 해설과 세계 최강의 LOL 선수 '페이커' 이상혁도 동참시켰다.
이상혁은 22일 오후 7시 SK텔레콤 T1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전병헌 KeSPA 회장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가한 이상혁은 기쁜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상혁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가해서 기쁘다. 많은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짤막하게 소감을 남긴 뒤 라이엇게임즈 브랜든 벡 CEO, 더블리프트 피터 펭, '막눈' 윤하운을 지목했다.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협회'가 주도하는 캠페인이다. 지명된 대상자가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시자, 영화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유명인사들은 물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도 캠페인에 참여해 인증샷을 올리며 전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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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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