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싸이·이병헌·메간 폭스 지목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23 12: 03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공식 유투브에 '비 아이스버킷'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비는 "저를 지목해준 에이핑크 등에게 감사하다.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이다"라고 근황을 소개하며 "저를 비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준, 아버지와 같은 분이 현재 루게릭 병으로 3년째 투병 중이다"라며 아이버킷챌린지 참여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지은 비는 두 차례의 얼음물을 맞았다. 물의 양이 상당해 마치 폭포수를 연상시켰다. 

그는 가수 싸이와 배우 이병헌, 메간 폭스를 다음 타자로 지목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고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ALS(루게릭병) 협회에서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참여자는 얼음물을 뒤집어 쓴 후 자신의 다음 타자 3명을 지목하고 지목받은 사람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ALS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비는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방영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게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촬영 중이다. 
jay@osen.co.kr
유투브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